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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 - Diphylleia grayi [lyric/ eng translation] / 종현 - 산하엽 가사 영어 번역 종현 - 산하엽 JONGHYUN - Diphylleia grayi *직역이 아닌 의역입니다. translated liberally, rather than literally. 넌 젖을수록 투명해지는 꽃 You are like a flower, becoming glasslike as it gets soaked in rain 우리 사이 흰 꽃잎이 후회로 촉촉해져 가 White petal between us gets wet with regrets 투명하지만 사라지진 않아 It is transparent, but that doesn't mean it disappears 보이지 않을 땐 아프지라도 않던데 At least it didn't hurt when I couldn't see it 알고도 잡지 못하는 게 No.. 2021. 5. 17.
〈찬실이는 복도 많지〉리뷰 -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새에 빛나고 cinewriting.postype.com/post/9364234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새에 빛나고 빛날 찬, 열매 실. 찬실은 빛나는 열매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름의 뜻과 달리 나무에 달린 모과를 올려다보며 “내랑 닮았나...”를 읊조리는 찬실이는 미운 열매다. 옛말에 “어물전 망신은 꼴 cinewriting.postype.com 제가 영화-쓰기 소모임을 진행하며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 대해 쓴 글입니다 ! 흥미로운 글들이 많으니 관심 있으시면 둘러봐주세요~ :) 빛날 찬, 열매 실. 찬실은 빛나는 열매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름의 뜻과 달리 나무에 달린 모과를 올려다보며 “내랑 닮았나...”를 읊조리는 찬실이는 미운 열매다. 옛말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 2021. 3. 11.
Lauv & Conan Gray - Fake [가사 해석/ MV] Lauv & Conan Gray - FAKE Yeah, you and your friends you live on the surface 너랑 너 친구들은 그냥 보여지는 것에만 신경 쓰지 Act like you’re perfect 넌 마치 너가 완벽한 것처럼 굴지만 Everyone knows 누구나 다 알아 You’re just like everyone else 너도 다른 사람들이랑 다를 게 없다는 걸 말이야 except for you’re better at taking photos 아, 다른 사람들보다 사진 더 잘 찍는 건 빼고 Ohh ohh oh oh 오 오오 오 오 Yeah, why you gotta make everything a show 너는 꼭 모든 걸 다 전시해야 하니? Man, you’re .. 2021. 3. 11.
You Need to Calm Down - Taylor Swift 테일러 스위프트 [가사 해석/ MV/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Dkk9gvTmCXY Taylor Swift - You Need To Calm Down You are somebody that I don't know 당신은 내가 모르는 사람인데요 But you're takin' shots at me like it's Patrón 근데 당신은 뭐라도 되는 듯이 (내 후원자인 것 마냥) 절 공격하네요. And I'm just like, damn, it's 7 AM 전 그냥 뭐, 와 아침 7시부터 대단하다! 이러고 말죠. Say it in the street, that's a knock-out 길에서 말하면 공격으로 여겨질 것이 But you say it in a Tweet, that's a cop-out 트윗으로 쓰.. 2020. 6. 17.
정세랑 - <목소리를 드릴게요> 독서일기 2020년 아작 에서 출판된 정세랑 작가의 SF 단편집 를 읽고 쓴 독서일기입니다. 책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이기에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마구 포함하고 있는 점 감안해주세요! 사실 이야기가 더 이어질 거라 기대했건만, 그렇게 끝나버려서 조금 아쉬웠다.그만큼 두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갈지, 손가락이 자꾸 사라지는 것 외에 주인공들에게 주어진 사연은 무엇이었을지가 궁금했던 것 같다. 위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기준과 '나'의 후속 이야기가 더 궁금했기 때문에 편지가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 근데 생각해보면 기준과 '나'가 어떻게 살아갈지 상상에 맡겨두는 편이 제일 재밌을 것 같긴 하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낀 건, 화자인 '나'의 확고함이 부러웠다는 것이다. 취향이든 선.. 202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