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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득 후기] 기능교육부터 시험까지

by 신레몬 2023. 2. 14.

학과시험을 합격하고 오셨나요?

그럼 이제 대망의.....기능 시험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능은 내 운전면허에 가장 큰 고비 중 하나였다. (고비가 수도 없이 많았음)

교육받는 내내 운전대를 잡아본 적이 없는 내가, 운전석에 앉아서, 기어를 D에 놓고 달린다고????? 내가????? 이런 느낌에 너무 얼떨떨했다. 사실 교육 끝날 때까지 약간 안 믿겼다. 내가? 운전을? 하고? 있다고? 

 

아무튼 기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디테일*이다. 사실상 운전능력보다 디테일을 얼마나 잘 기억하고 수행해내느냐가 관건인 시험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운전능력이 아예 안 중요한 건 아니다. (탈선해서 15점 감점된 적 있는 사람ㅋ...)

 

 

각설하고,

 

1. 기능교육

나는 기능 교육 받기 전에 위에 적어놓은 것과 같은 이유로 엄.청.나.게. 떨렸다. 내가 운전을 한다고????? 잘못 다루면 흉기가 되는 저 무거운 쇳덩어리에 내가 타야된다니... 이런 생각에... 무서웠다. 그렇지만 이겨내야 된다. 안 이겨내면 운전을 못한다. 그냥 최대한 안전운전할 거다. 열심히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타면 된다. 그리고 옆에 선생님이 자칫 위험하면 핸들도 돌려주시고 보조 브레이크도 밟아주시기 때문에 웬만하면 위험한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 (물론 자기 자신이 안전을 계속 주의한다는 게 전제되어야 하겠죠!) 차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 운전 막 하다가 사고 나는 것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너무 겁먹지는 말되,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하려고 노력하자.

 

1-1. 기능교육 관련 팁들

 

✔ 기능 교육 시간 배분

기능 교육은 4시간 몰아서보다 2시간 2시간 나눠서가 좋은 것 같다. (근데 이건 취향 차이일 수도...)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첫 1,2 교시는 정말 기본을 익히고 부분 부분, 나무(T자 주차, 가속 구간, 경사로, 좌/우회전 등등...)를 배우면 3,4교시부터는 숲(기능시험 코스 전체)을 파악하고 그것만 준실전처럼 계속 연습하는 느낌이라...

 

사실 나는 2교시까지도 많이 어리둥절했다. 코스도 잘 모르겠고 옆에서 계속 뭐라 하셔도 긴장해서 잘 들어오지도 않고, 처음 몰아보는 차는 생각보다 무섭고 이러면서 진이 좀 많이 빠진다 ㅠ 그래서 2시간 하고 끊는 게 체력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아서 좋았다. 또, 집에 가서 부족했던 부분이나 아님 좀 의문 드는 부분을 유튜브로 찾아보기도 하고 생각 정리도 한 다음에 3,4교시 듣는 게 결과적으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실제로 해보기 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예습하는 거랑 직접 해본 다음에 영상으로 복습•보완하는 건 차이가 커서... 

 

기능 교육 받기 전 예습하면 좋을 것들

* 브레이크, 엑셀 위치
* 시동 켜는 법
* 상향/하향 전조등, 방향지시등(좌회전 우회전 깜빡이) 켜는 법
* 주차 브레이크 해제 하는 법 등등
https://www.youtube.com/watch?v=VOTVnuxXmyk
https://youtu.be/8rkU1ZxJVGg
https://youtu.be/8SwtW-eu-u0

이 정도는 미리 익히고 가야 가서 덜 당황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차체의 운전석에 앉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엑셀 브레이크 위치도 모르는 게 당연하다. 근데 어쨌든 운전하려면 그런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디테일들은 현장 가서 익히고 배우기보다 미리 예습해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솔직히 핸들링(좌회전 우회전 등)은 감이 80퍼센트 이상인 것 같고... 이렇게 내가 익힐 수 있는 거라도 익히고 가야 조금이라도 심적 불안감이 덜한 기분이다. 나중에 기능시험에서 테스트하는 항목들이기도 하고!

 


2. 📝 기능시험 접수
 💯 시간 선택 팁 (서울자동차운전전문학원 기준)
10:10분에 보는 시험 아주 좋았다 - 대기 시간도 적고 한 타임에 네명만 시험을 봤음. (적어도 내가 간 10:10 타임은 두번 모두 그랬다)

12:00에 보는 시험 최악 ; 보는 사람도 많고 (15-20명..? 정도) 열두시에 불러놓고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리게 한다 왜냐하면 교육이 12:30분에 끝나서 ㅡㅡ...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미리 이것저것 체크하고 설명해야 해서 실제 시험 시간보다 조금 일찍 부르는 거야 당연히 이해하지만, 12시 반까지 수업이 끝나지 않아서 시험을 아예 진행할 수도 없는데 왜 12시에 부르는지 모르겠다. 


* 기능시험은 일단 1,2 교시 교육 들은 다음에 접수가 가능하다...! 그래서 난 3,4교시 들으러 간 날 접수했다. 아마 4교시 연달아 듣는 사람들은 2교시 교육까지 수강한 다음에 접수하게 해줄 거 같은데, 정확한 사항은 그날 카운터에 여쭤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신청법: (요약=학원에서 아날로그로, 온라인 불가)
학원 들어가면 카운터 앞 모니터에 기능시험 가능한 날짜랑 인원수가 적혀있는데 확인하고 자리 있는 시간에 신청하면 된다. 모니터 아래에 신청서 종이가 있는데 작성하고 옆에 직원분들한테 갖다드리고 결제하면 된다.

(+신분증, 필기시험 합격하고 돌려받은 응시원서도 가져가야 한다. 기능 시험 가격은 55,000원 - 카드결제 가능)
(+합격했을 시 도로주행을 위한 연습면허 발급비용 "현금" 4,000원)

 

학원에 직접 가야지만 시험을 신청할 수도, 시간을 변경할 수도 있는 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오히려 온라인 신청이 아니라서 좋은 것 같기도 했다... 나같은 경우는 아침에 교육 들으러 갔다가 원하는 시간이 다 마감이길래 차선의 날짜에 신청해놓고, 교육 끝나고 나오는 길에 티오 한번 더 확인했는데 내가 원하는 날에 1자리가 나서 잽싸게 신청서 작성해서 시간 변경했다. ㅎ (변경은 신청한 시험 날짜의 이틀 전까지 가능!!) 온라인이었으면 이미 뺏겼을 것 같다 ^..^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그렇게 아날로그로 신청하다 보니까 몇 자리 안 남은 시험시간은 혹시 몰라서 자리 뺏길까봐 신청서에 글씨 엄청 빠르게 쓰고 그랬는데 그게 스릴 있었다. ㅎ

아무튼 요지는 공석이 날 수도 있으니 학원 모니터 등원한 직후 - 교육 중간 쉬는 시간 - 교육 후에 계속 확인해보라는 것!



3. 🖋기능코스 복기
T자 주차는 학원마다 공식이 조금 다를 수도 있고, 아무래도 제가 외우려고 저만의 언어로 쓴 복기이니 이해가 안 되거나 배운 거랑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하는 선에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처음 타자마자
- 의자 조절하고, 안전벨트 무조건
- 시동 5초내에..(모든 지시 사항은 안내메시지 음성이 끝난 다음에 해야됨, 미리 하면 사전 조작으로 감점될 수 있음)
시동은 기어를 P에 두고, 브레이크 밟은 상태로 3단계에 나눠서

- 지시등 같은 거 켜라고 하는대로.
(*좌회전 신호 같은 거 켜라고 하면 켠 다음에 삑 소리 듣고 가만히 있어야 된다. 삑 소리 났다고 바로 끄면 안된다. 좌회전 신호를 끄세요 하면 그때 꺼야 한다!!!)(디테일디테일디테일)
(*기어 변경 과제 나왔을 때, ex. 기어를 파킹에서 드라이브로 놓고 다시 파킹으로 전환하세요. 이런 문제 나왔을 때 한번에 P->D->P 가면 안 된다. ㅠ 이래서 감점먹었다 ㅡㅡ!! ㅠ 먼저 음성 끝나고, P->D로 전환하고, "삑" 소리가 나오면 그때 D->P로 다시 전환하면 된다. 하.....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 꼭 챙기세요 급하게 하다가 오히려 감점됩니다.)

 출발할 땐 3가지를 기억하세요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됨)
1. 주차브레이크 해제
2. 기어 D로 변경
3.💚좌회전 깜빡이 on --> 출발하고 나서 삑! 소리 나면 끄삼요(잘 켜놓고 끄는 거 잊지 말기!!!! 제발!!!!)

 📶 경사로
경사로 올라가서는 하얀 선 넘기 전에 3초 이상 정지! (화면에 시간 3초 이상 넘어가는 거 보기)
그 다음에 엑셀 살살 밟아서 오르막길 넘고
내려갈 땐 브레이크 위에 발 살짝, 좌회전

◀ 비보호 좌회전 후 교차로에서 직진
또 좌회전하기 전에 잠깐 정지, 주위 살피고 괜찮으면 좌회전 진입
신호등 나오기 전 아주 살짝 엑셀 (당연히 바로 앞에 차 있으면 밟으면 안됨)(20km 넘으면 절대 안 됨)
신호 빨간색에 멈추고, 초록 되면 엑셀 살짝 밟아서 출발. (신호등에서 멍때리면않되정신체리!)

 ✝ T자 주차
주차 할 공간 찾기!! 비어있는 곳/ 안내요원분이 가라는 곳으로 진입 <<어디가 더 쉽다 어렵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난 딱히 모르겠다 어차피 공식은 다 똑같으니 부담 갖지 말고 하자>>

T자 주차 공식 (이건 각자 외우는대로 외우면 된다. 나는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언어로 나에 맞게 외운 것이다.)


처음 잔디 나올 때 그 돌이랑 문고리쪽(차 창문 아래 툭 튀어나온 부분)이랑 거의 직선상에 놓였을 때, 오른쪽으로 끝까지 핸들 돌려서 진입, 차가 일직선으로 평행하게 될 때 정지, 핸들 풀어주기

일직선으로 놓였을 때 앞 보면서 계속 일직선으로 직진,
 (쌤이 알려주신 팁: 오른쪽보단 살짝 도로의 왼쪽으로 붙는 게 좋음 오른쪽으로 붙으면 후진 주차할 때 오른쪽 바퀴가 선이나 최악의 경우 연석을 밟을 위험이 있대)
 앞에 기준이 되는 직선 돌 안 보일 때쯤 왼쪽 보면서, 

첫번째에는 내 어깨랑, 시작하는 검은 돌이랑 위치 일치시키기, 핸들 1시 방향으로(사이드미러랑 대각선) 돌린 후 살짝 앞으로 
Until 노-검🧡노-검 이렇게 있으면, 주황색 하트 지점에 수직되는 선이랑 내 어깨랑 만날 때까지 앞으로 ㄱㄱ

그 다음에 왼쪽으로 핸들 끝까지, 기어 후진에 맞추고
사이드미러 보면서 후진.

왼쪽 직사각형, 오른쪽 직사각형 맞춰지면 핸들 풀어주고 뒤로 후진 until 바퀴가 하얀 선 넘고 기계에서 확인됐다고 소리 나올 때까지. 소리 나오면
🖤주차 브레이크 올리고, 삐 소리 나오면 그때 주차 브레이크 해제. 

후진기어에서 드라이브로 기어 변경해주고, 살살 앞으로 직진. Until 그 창문 아래 툭 튀어나온 부분이랑 돌이랑 일직선될 때까지, 거기서 오른쪽으로 끝까지 핸들 돌리고, 살살 앞으로. 다시 차가 일직선으로, 평행하게 위치하면 잠깐 정지하고 핸들 풀어주기. 

그리고 노란 중앙선 안보일때까지 앞으로. 거기서 살짝 정지하고 오른쪽으로 한바퀴+45도 돌리고 우회전 살살, 그렇게 쭉 따라가다가 또 교차로? 좌회전 신호등 나옴. 거기서는 좌회전 하기 전에 💚좌회전 깜빡이💚(얘는 좌회전 하면 알아서 꺼진다 그래서 걱정 ㄴㄴ), 그리고 신호등 켜지고 좌회전 할 땐 사아알짝 엑셀 밟아서 좌회전 해주고, 바로 발 브레이크에 올려놓기!!! (항시 브레이크에 발 올려놓는 습관 들이기 ㅠㅠ 엑셀에 올려놓으면 위험하다 돌발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통과하고, 어찌저찌 가면, 이제 가속구간 나온다~

최저속도 20이라는 표지판 지나면 20 이상으로 가속, 최고속도 20 표지판 나오기 전에 감속(정지는 하면 안됨!!) 그렇게 해서 이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 돌발 관련
돌발 나오면 바로 정지하고 비상등 켜고, 돌발 소리 “꺼지고 나면”!!!! 출발하기 “전에”!!!!!! 비상등 꼭 끄고 다시 출발
 (돌발 구간들)
1. 가속구간 종료 후 감속 구간에
2. 직각주차 종료 후
3. 직각주차 종료 후 교차로에서 좌회전 한 다음에 
4. 직선 교차로 건너간 후

마지막 선 통과하기 전에!!! 💙우회전 깜빡이 켜고 (따로 안 꺼도 됨 종료선 넘으면 합격/불합격 멘트 뜨고 쌤이 와서 기어 파킹으로 놓고 주차 브레이크 올리라고 말해주신다)

끝! 수고하셨습니다~~ 😘

 

4. 기능 시험 총평
실격만 아니면 일단 가망 있으니까 감점 몇점에 무너지지 말고 차분히 잘 운전하자. 기능시험은 디테일+집중력+멘탈 싸움이다... 호랑이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난다!! 나도 주차하고 나올 때 15점 깎인 상태로 합격했다^^.... 마지막까지 아찔했다 정말...

기능시험은 실수 안 하고 디테일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니까 학원에서 배웠어도 기능시험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주는 유튜브 같은 거 많이 찾아보고, 선생님이 알려주지 않았거나 (알려주셨어도 내가 까먹은) 디테일 있는지 꼭 하나하나 체크해야 한다!ㅠ

 

나 같은 경우는 기능시험을 삼수^^ 했는데 (165,000원 안녕~!) 첫번째는 짜잘한 실수들이 누적되어서 장렬히 떨어졌다. 앞에도 써놓은 p->d->p 실수하고, 출발할 때 좌회전 깜빡이 까먹고, 신호등 보고 급한 마음에 엑셀 밟았다가 ^^ 20km 이상 되어서 감점되고... (이건 진짜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불필요한 실수였다. 기능시험에선 신호 한번 바뀌는 거 놓쳤다고 신호위반 실격을 주진 않는 거 같다. 물론 학원바이학원일수도 문의필요) 심지어 T자 주차도 감점 없이 잘 하고 나왔는데 돌발에서 혼자 당황해가지고 비상등 두번 누르고 ^^ ㅋ 떨어졌다. 큰 실수도 아니고 바보같은 실수들이 쌓여서 떨어지니까 진짜 분노가 차올랐다.(나에 대한)... 집 가서 진짜 울분을 터뜨리며 다음 시험을 준비했다... 근데 두번째 시험도 떨어짐ㅋ 두번째는... 진짜 어이없게도 탈선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시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몰라 핸들을 너무 많이 돌렸나? 아무튼 좀 비틀거렸는데 결국 탈선을 해서 15점 감점되고... (커트라인은 80점...) T자 주차도 좀 잘못된 위치로 들어가서 어찌저찌하다가 시간초과돼서... ㅋ 탈락. 이땐 내가 외워갔는데 못한 게 아니고 그냥 내 운전실력 부족 때문에 떨어진 거라 생각해서 화도 안 났다. ㅋ 세번째에선 그냥 해탈... 사수는 안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서 겨우 붙었다. 세번째도 수월하게 붙은 건 아니었다. 출발할 때 좌회전 깜빡이 잘 켜놓고 끄는 걸 까먹어서(미친놈..) 상큼하게 감점 당하고 시작하고, T자 주차에선 시간 초과돼서 T자 주차 나올 땐 85점 정도였던 것 같다 ㅋ... 내 앞에서 T자 주차를 못 들어가고 길막하고 있어서 하마터면 시간 초과 감점으로 정말 아찔할 뻔 했는데 운전의신이 날 도우셨는지 어찌저찌 20km 안 넘기고 마지막엔 좀 빠르게 들어와서 (안내요원쌤들도 시간 초과되면 안 된다고 좀 밟으라고 하셨다) 겨우 통과했다. 하아!!!! 진짜 기능은 넘... 보고 나면 현타가 많이 왔던 거 같다. ㅋ


도움되는 영상(이거 말고도 많으니까 그냥 유튜브에 기능시험, 기능시험 팁 같은 거 쳐서 많이 보길 바란다):
https://youtu.be/8rkU1ZxJVGg


 

아무튼 이렇게 얼레벌레인 저도 합격했으니... 읽고 계신 분들도 다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안전운전하십쇼. 

 

 


 

도로주행 시험 편은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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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학과시험) 편은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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